스프링 코어 2 - @Aspect AOP

@Aspect 프록시

스프링 어플리케이션에 프록시를 적용하려면 포인트컷과 어드바이스로 구성되어 있는 어드바이저(Advisor)를 만들어서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 그렇게 하면 나머지는 스프링의 자동 프록시 생성기가 모두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자동 프록시 생성기는 스프링 빈으로 등록된 어드바이저들을 찾고, 스프링 빈들에 자동으로 프록시를 적용해준다.(물론 포인트컷이 매칭되는 경우에만 프록시를 생성)

 

하지만 우리가 굳이 빈으로 등록하지 않아고 스프링은 @Aspect 어노테이션으로 매우 편리하게 포인트컷과 어드바이스로 구성되어 있는 어드바이저 생성 기능을 지원한다.

 

참고
@Aspect 는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AOP)을 가능하게 하는 AspectJ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애노테이션이다. 스프링은 이것을 차용해서 프록시를 통한 AOP를 가능하게 한다. AOP와 AspectJ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알아보자.

 

이를 적용해보자. 아래와 같이 어드바이저를 구현한 뒤 @Aspect 어노테이션을 붙여주면 된다.

import hello.proxy.trace.TraceStatus;
import hello.proxy.trace.logtrace.LogTrace;
import lombok.extern.slf4j.Slf4j;
import org.aspectj.lang.ProceedingJoinPoint;
import org.aspectj.lang.annotation.Around;
import org.aspectj.lang.annotation.Aspect;


@Slf4j
@Aspect
public class LogTraceAspect {

    private final LogTrace logTrace;

    public LogTraceAspect(LogTrace logTrace) {
        this.logTrace = logTrace;
    }

    @Around("execution(* hello.proxy.app..*(..))")// == 포인트컷
    public Object execute(ProceedingJoinPoint joinPoint) throws Throwable{// == 어드바이스
        TraceStatus status = null;

        try{
            String message = joinPoint.getSignature().toShortString();
            status = logTrace.begin(message);
            // ----로직 호출 ----
            Object result = joinPoint.proceed();
            // ----------------
            logTrace.end(status);
            return result;
        }catch(Exception e){
            logTrace.exception(status, e);
            throw e;
        }
    }
}

@Aspect : 애노테이션 기반 프록시를 적용할 때 필요하다.

@Around("execution(* hello.proxy.app..*(..))")  :

 - @Around 의 값에 포인트컷 표현식을 넣는다. 표현식은 AspectJ 표현식을 사용한다.

 - @Around 의 메서드는 어드바이스( Advice )가 된다.

ProceedingJoinPoint joinPoint : 어드바이스에서 살펴본 MethodInvocation invocation 과 유사한 기능이다. 내부에 실제 호출 대상, 전달 인자, 그리고 어떤 객체와 어떤 메서드가 호출되었는지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joinPoint.proceed() : 실제 호출 대상( target )을 호출한다.

 

이제 아래와 같이 Config를 맞춰준다. 항상 Aspect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빈으로 등록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Import({AppV1Config.class, AppV2Config.class})
@Configuration
public class AopConfig{
    @Bean
    public LogTraceAspect logTraceAspect(LogTrace logTrace){
        return new LogTraceAspect(logTrace);
    }
}

 

메인메서드 클래스

@Import(AopConfig.class)
@SpringBootApplication(scanBasePackages = "hello.proxy.app") //주의
public class ProxyApplicatio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pringApplication.run(ProxyApplication.class, args);
   }

   @Bean
   public LogTrace logTrace(){
      return new ThreadLocalLogTrace();
   }
}

 

이를 실행시켜보면 

http://localhost:8080/v1/request?itemId=ppo

http://localhost:8080/v2/request?itemId=ppo

http://localhost:8080/v3/request?itemId=ppo

모두 잘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6a11b68] OrderControllerV1Impl.request(..)
[46a11b68] |-->OrderServiceV1Impl.orderItem(..)
[46a11b68] |   |-->OrderRepositoryV1Impl.save(..)
[46a11b68] |   |<--OrderRepositoryV1Impl.save(..) time=1007ms
[46a11b68] |<--OrderServiceV1Impl.orderItem(..) time=1011ms
[46a11b68] OrderControllerV1Impl.request(..) time=1016ms
[3beb2d3e] OrderControllerV2.request(..)
[3beb2d3e] |-->OrderServiceV2.orderItem(..)
[3beb2d3e] |   |-->OrderRepositoryV2.save(..)
[3beb2d3e] |   |<--OrderRepositoryV2.save(..) time=1004ms
[3beb2d3e] |<--OrderServiceV2.orderItem(..) time=1009ms
[3beb2d3e] OrderControllerV2.request(..) time=1013ms
[ed98c56d] |-->OrderServiceV3.orderItem(..)
[ed98c56d] |   |-->OrderRepositoryV3.save(..)
[ed98c56d] |   |<--OrderRepositoryV3.save(..) time=1008ms
[ed98c56d] |<--OrderServiceV3.orderItem(..) time=1012ms
[ed98c56d] OrderControllerV3.request(..) time=101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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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ct 프록시 원리

앞서 자동 프록시 생성기를 학습할 때, 자동 프록시 생성기( AnnotationAwareAspectJAutoProxyCreator )는 Advisor를 자동으로 찾아와서 필요한 곳에 프록시를 생성하고 적용해준다고 했다. 자동 프록시 생성기는 여기에 추가로 하나의 역할을 더 하는데, 바로 @Aspect 를 찾아서 이것을 Advisor 로 만들어준다. 쉽게 이야기해서 지금까지 학습한 기능에 @Aspect 를 Advisor 로 변환해서 저장하는 기능도 한다. 그래서 이름 앞에 AnnotationAware (애노테이션을 인식하는)가 붙어 있는 것이다.

 

자동 프록시 생성기는 2가지 일을 한다.

1. @Aspect 를 보고 어드바이저( Advisor )로 변환해서 저장한다.

2. 어드바이저를 기반으로 프록시를 생성한다.

 

@Aspect를 자동 프록시 생성기가 Advisor로 변환해서 저장하는 흐름을 그림으로 보자.

 

1. 실행: 스프링 애플리케이션 로딩 시점에 자동 프록시 생성기를 호출한다.

2. 모든 @Aspect 빈 조회: 자동 프록시 생성기는 스프링 컨테이너에서 @Aspect 애노테이션이 붙은 스프링 빈을 모두 조회한다.

3. 어드바이저 생성: @Aspect 어드바이저 빌더를 통해 @Aspect 애노테이션 정보를 기반으로 어드바이저를 생성한다.

4. @Aspect 기반 어드바이저 저장: 생성한 어드바이저를 @Aspect 어드바이저 빌더 내부에 저장한다.

참고 :BeanFactoryAspectJAdvisorsBuilder
@Aspect 어드바이저 빌더 BeanFactoryAspectJAdvisorsBuilder 클래스이다. @Aspect 의 정보를 기반으로 포인트컷, 어드바이스, 어드바이저를 생성하고 보관하는 것을 담당한다. @Aspect의 정보를 기반으로 어드바이저를 만들고, @Aspect 어드바이저 빌더 내부 저장소에 캐시한다. 캐시에 어드바이저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경우 캐시에 저장된 어드바이저를 반환한다.

 

 

 

 

이번에는 어드바이저를 기반으로 프록시를 생성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보자.

1. 생성 : 스프링 빈 대상이 되는 객체를 생성한다. ( @Bean , 컴포넌트 스캔 모두 포함)

2. 전달 : 생성된 객체를 빈 저장소에 등록하기 직전에 빈 후처리기에 전달한다.

3-1. Advisor 빈 조회 : 스프링 컨테이너에서 Advisor 빈을 모두 조회한다.

3-2. @Aspect Advisor 조회 : @Aspect 어드바이저 빌더 내부에 저장된 Advisor 를 모두 조회한다.

4. 프록시 적용 대상 체크 : 앞서 3-1, 3-2에서 조회한 Advisor에 포함되어 있는 포인트컷을 사용해서 해당 객체가 프록시를 적용할 대상인지 아닌지 판단한다. 이때 객체의 클래스 정보는 물론이고, 해당 객체의 모든 메서드를 포인트컷에 하나하나 모두 매칭해본다. 그래서 조건이 하나라도 만족하면 프록시 적용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서 메서드 하나만 포인트컷 조건에 만족해도 프록시 적용 대상이 된다.

5. 프록시 생성: 프록시 적용 대상이면 프록시를 생성하고 프록시를 반환한다. 그래서 프록시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 만약 프록시 적용 대상이 아니라면 원본 객체를 반환해서 원본 객체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

6. 빈 등록: 반환된 객체는 스프링 빈으로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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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 관심사: 

지금까지 진행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로그를 남기는 기능은 특정 기능 하나에 관심이 있는 기능이 아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여러 기능들 사이에 걸쳐서 들어가는 관심사이다.
이것을 바로 횡단 관심사(cross-cutting concerns)라고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진행한 방법이 이렇게 여러곳에 걸쳐 있는 횡단 관심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었다.

이제 이 기반을 바탕으로 이러한 횡단 관심사를 전문으로 해결하는 스프링 AOP에 대해 다음 포스트에서 알아보자.

 

 

 

 

 

김영한님의 인프런 강의와 PDF를 바탕으로 정리하였습니다.